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문단 편집) === 입장 고려 없는 독단적 통보 === >(전략) 한 마디로, 옛날에 스타로 따지자면 [[이성은|내가]] 스타리그 한창 하고 있었잖아? 근데 저희 같은 경우는 이렇게 됐습니다. 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조작 사건]]도 터지고, 대기업의 관심이 시들시들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아, 이번 2012년 프로리그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마지막 시즌이니까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선수 여러분들, 기자 여러분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이번 시즌, 마지막 시즌 최선을 다해 플레이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렇게 해서 스타리그가 마무리되었지만, 이 선수들은요! 달라요! >(중략) >'''연습을 하다가 "아 피곤해~" 잠을 잤어요. 그리고 눈을 딱 떴는데, 갑자기 리그가 터졌다고 기사가 뜬 거야!!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중략) >이거는 진짜,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이 많은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날벼락이! 나쁘게 말하면은 뒤통수 후드려 맞은 거지! >(중략) >이게 뭔 소린지 아세요? 앞으로 블리자드는요, 언제든지 그냥 특정 게임 종목의 e스포츠화를 중단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는 도장이 찍혀 버린 거야. 낙인이 찍혀버린 거에요.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내일 블리자드에서 "야! 스타크래프트, 우리한테 판권 다 있잖아? 저작권 다 우리한테 있잖아? 너네 이제 BJ 방송하지 마! e스포츠 대회 열지 마!" '''할 수도 있어. 진짜로! 왜냐면 히오스 리그가 그렇게 날아갔으니까.''' (후략) >------- > '''- [[이성은]], [[https://youtu.be/zwyVa3mvAT4?t=106|히오스가 죽었습니다. . .]] 中''' 보통 수익성이 낮은 게 판명되어 폐지를 결정하게 되더라도 회사의 이미지 및 업계에서의 위치, 그리고 이른바 '''상도덕'''을 위해서라도 1~2년, 하물며 1~2시즌 정도는 전에 미리 통보를 해준 뒤 문을 닫는 게 보통이다. 기존에 그 게임에 투자를 한 '''업계 관계자들, 프로게이머 및 프로팀이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우리나라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타크래프트]] 판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사건]]이 터지면서 신뢰와 인기가 엄청난 곤두박질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터진 뒤 [[양대 리그|개인리그]]는 3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는 6년을 더 명맥을 이어가다가 문을 닫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직접 개입한 대회도 아니고 국내의 전국적 인기로 시작한 e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유예 기간이 있었던 덕분에 기존 유저들은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로 작별 인사와 함께 추억을 마무리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종사자들도 다른 종목으로의 이동이나 아예 새로운 직종을 찾는 대비를 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네오플]]도 [[액션 토너먼트|자사 게임의 오프라인 리그]]를 열고 닫을 땐 적어도 선수들에게 알려준 뒤 작별 인사를 하면서 닫았으며[* 물론 던파 액토는 완벽히 문을 닫지 않고 PVE 리그인 DPL과 통합했다. 일단 명목상 리그를 닫긴 했지만 인수합병 형식으로 명맥은 이어지고 있는 셈.], 액토 [[사이퍼즈]] 역시 수익성이 크게 하락하고 유저들이 리그를 왜 여냐고 비판할 때조차도 리그를 점진적으로 축소-연장하며 업계 관계자들이 이직을 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선수들이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예 기간조차 주지 않고 예고도 없이 냅다 문을 닫아 버렸다.''' 이에 2019년 리그를 위해 선수를 영입하고 준비하던 팀들은 물론이고, 2부에서 치열하게 승강전을 치러서 1부로 겨우 올라온 선수들은 하루아침에 무엇을 위해 그렇게 준비했는지 모를 닭 쫓던 개가 되어버린 것이다. 즉 리그 폐지 자체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독단적인 통보와 즉시 폐지로 해당 업계의 종사자들이 입은 피해다. 히오스 e스포츠의 몇백 명이나 되는 종사자들이 전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가 돼 버렸으니. 실제로 발표를 본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방송이나 SNS을 통하여 하소연을 하기도 했으며, 세계 랭킹 상위권에 있었던 디그니타스, 프나틱을 비롯한 다수의 외국팀과 국내 1부 리그 팀인 블라썸과 템페스트가 빠르게 해체를 선택하는 등 게임단 역시 폐지 발표와 동시에 붕괴되었다. 또한 2018년 12월 21일, Gen.G HotS[* 골드리그-미드 시즌 난투-이스턴 클래쉬-블리즈컨 대회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팀이자, 팀의 전신은 MVP Black으로 일궈낸 2017 블리즈컨 우승까지 포함하면 블리즈컨 2연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룬 히오스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강한 팀이다.] 또한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리그 폐지와 인원감축 소식이 들린 상황에서 대다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에게 실망을 했다. 히오스의 개발진이 블리즈컨에서 공개했던 여러 개편 내용에 대해서도 인사이동 전에 완성된 것이 아니면 2019년에 적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의견들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으며, [[오르피아]]에 대해서도 '히오스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나온 캐릭터'라는 말을 들으며 '오르피아가 메고 나온 관에 들어있는게 히오스다' 라는 말도 나왔다. 정확한 평가는 아직 이를 수 있으나, 비슷하게 개발팀을 줄여가며 유지만 하는 한국식 게임들[* 바로 위에서 예시로 언급했던 '''[[사이퍼즈]]'''가 여기 속한다.]과 비교하면 히오스는 '''최초의 블리자드 서비스 종료'''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블리자드가 서버만큼은 닫지않고 계속 열어놓는다고 한들, 5:5에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끼리 매칭이 빨리 잡혀야만 원활히 운영되는 게임 시스템상 안 그래도 적었던 유저들이 더 줄어들기 시작하면 게임 매칭 자체가 잘 잡히지 않아 악순환은 가속될 것이고 결국 머지않아 유령의 집이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